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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~24세 자살률 10년 새 47%↑ … 증가 속도 OECD 31개국 중 2위
고등학생 정모(15·경기도 수원)양은 지난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있다. 중학교 때만 해도 상위권에 속하던 성적이 고교에 진학하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. 정양은 부모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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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 전두엽 기능이 망가지면 욱하고 폭발
신촌세브란스병원 말싸움을 하다 친구를 죽이고,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을 살해하고, 담배 피우는 것을 나무라는 할머니를 공격하고…각박하고 거칠어진 우리 사회의 요즘 모습이다. 순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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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 전두엽 기능이 망가지면 욱하고 폭발
신촌세브란스병원 말싸움을 하다 친구를 죽이고,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을 살해하고, 담배 피우는 것을 나무라는 할머니를 공격하고…각박하고 거칠어진 우리 사회의 요즘 모습이다. 순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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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중2병은 없다
모델=서울 양강중 2학년 학생들. 사진 좌측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원유빈, 배재민, 김나연, 최찬경 학생. “중2병요? 그게 무슨 말인지 전 도통 모르겠어요.” 소아정신과 전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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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살한 사람은 다시 목을…' 중죄 취급 한다면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유명인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고 있다. 얼마 전에는 야구스타 조성민씨가 뒤를 이었다.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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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엽 기능 약화되면 자살 충동 커져
고대안산병원 한창수 교수 유명인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고 있다. 얼마 전에는 야구스타 조성민씨가 뒤를 이었다.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달갑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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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과 삶 분리해 적정거리 유지, 감정을 과감히 표출하라
일러스트=강일구 중년 남성의 어깨에 드리운 ‘무거운 짐’. 남편·아버지로서의 책임감, 직장에서 밀려날지 모른다는 불안감, 가정에서의 소외감, 무한경쟁 속에서의 박탈감 등이 그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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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험한 중2·중3병
경기도에 사는 중학교 2년생 박모(13)양은 9월 초 경기도 수원의 한 청소년 상담센터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. 박양은 가정 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자살까지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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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성폭행범, 거세 시켜 내보냈더니…"
12일 ‘한국사회 대논쟁’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, 표창원 경찰대 교수, 정용덕 서울대 교수(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), 박상기 연세대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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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대 범죄자 격리할 ‘보호수용제도’ 도입해야… 형법 아닌 별도법으로 추진을
12일 ‘한국사회 대논쟁’ 에 참석한 인사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. 왼쪽부터 이수정 경기대 교수, 표창원 경찰대 교수, 정용덕 서울대 교수(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), 박상기 연세대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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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내가 얼마나 싫었으면", 20대男, 3층 베란다 올라가…
[사진=텅신왕] 아내가 이혼에 합의해 주지 않는다며 자살을 시도한 남성이 1시간만에 구출됐다. 중국 텅신왕(騰訊網)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2일 오전 안후이성(安徽省) 우웨이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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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안 될 놈은 노력해도 안 된다 안 되는 걸 시키니까 안 될 놈 되는 거다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시골에 사시는 친구 엄마 한 분이 텃밭 양옆으로 한쪽엔 해바라기를, 다른 쪽엔 채송화를 심었단다. 씨들이 섞여 있었던지 해바라기 쪽에 채송화가, 채송화 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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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인 애가 내 엉덩이에 오줌갈겨 그 뒤…"
권율(37)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하던 2010년 5월이었다. 미국 CBS의 리얼리티 쇼 ‘서바이버(Survivor)’에 출연해 100만 달러를 거머쥔 동양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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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인 애가 내 엉덩이에 오줌갈겨 그 뒤…"
권율(37)을 처음으로 만난 것은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하던 2010년 5월이었다. 미국 CBS의 리얼리티 쇼 ‘서바이버(Survivor)’에 출연해 100만 달러를 거머쥔 동양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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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설] 청소년 자존감 키우려면
김희숙경북대 교수·정신건강간호학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은 고도의 경제발전으로 신체적 체력은 향상되었다. 하지만 청소년들을 서열화하는 사회적 가치의 획일성 아래 가정, 친구 및 학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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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천만원 빚 □□중독 젊은 여성들 결국
경기도 소재의 한 대학교수 박모(44·여)씨는 지난 3월 일주일 동안 옷·구두 등을 사는 데 3000만원을 썼다. 청담동 의상실에서 300만원짜리 모피코트를 사기도 했다. 박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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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호, 수능 끝났다 … 그런데 왜 이리 허탈하지?
수능이 끝난 후에는 시험 준비로 소진해 버린 에너지를 보충하고 그간 챙기지 못했던 건강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. [게티이미지]지난해 11월 수학능력시험을 치렀던 김예린(가명·19·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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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의 ‘마음아 아프지마’] 저항은 본능이다
윤대현서울대병원 강남센터정신건강의학과 교수‘모범생’ 우울증이 치료하기 더 어렵다. 열심히 일만 하며 살아온 40대 그녀,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사회적 위치에 올랐는데 갑자기 불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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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벨트로 사고 줄이듯 ‘죽고싶은 마음’도 보듬어야
일러스트=강일구 ilgoo@joongang.co.kr 자살하는 한국인이 너무 많다. 웬만한 질병을 제치고 사망원인 4위다. 지난 한 해에만 1만5566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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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는 붓, 밤에는 칼...살인 저지르면서도 종교그림에 매진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카라바조의 골리앗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폭력배이면서 도박꾼이고 살인자이자 탈옥수이면서 또 뛰어난 작가인 카라바조는 400년쯤 전 이탈리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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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에는 붓, 밤에는 칼...살인 저지르면서도 종교그림에 매진
카라바조의 골리앗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폭력배이면서 도박꾼이고 살인자이자 탈옥수이면서 또 뛰어난 작가인 카라바조는 400년쯤 전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던 화가다. 당시 우리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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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소리 없는 냇물이 더 무섭다
이철호논설위원 ‘토끼도 자기 둥지 주변의 풀은 뜯지 않는다’는 말이 있다. 되도록 멀리 나가서 먹는다.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지혜다. 지금 우리 정치권은 눈에 보이는, 손쉬운 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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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악마의 덫, 유혹
유재하커뮤니케이션그룹킬링포인트 대표 어릴 때는 과자에 흔들리고, 청춘엔 이성에 흔들리고, 한창때는 야망에 흔들리더니 늙어지면 다시 과자에 흔들린다던가. 흔들림 속에 마음 중심 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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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“고인의 명복을 빌지 맙시다”
이성주코메디닷컴 대표 탤런트, 대학생, 교수, 아나운서, 가수, 공무원, 운동선수…. 수많은 사람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다.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들의 사망 소식